일상

[여의도 IFC몰 맛집 추천] 차알(Cha R) 리뷰

김알리 2022. 1. 12. 2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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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와 IFC몰을 걷다가 충동적으로 들어간 곳이다.

솔직히 그렇게 큰 기대를 하지는 않았다.

미국식 중국 음식은 비싼 닭강정이라는 인식이 있었기 때문이다.

(물론 닭강정이 맛있긴 하지만)

 

하지만 결론적으로는 만족스럽게 식사했다.

향신료를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차알의 마라탕면은 좋은 의미로 엄청 자극적이었다.

 

간판
간판

간판도 뉴욕을 걷다가 볼 법한 느낌이긴 하다.

 

 

menu
메뉴판

메뉴가 꽤 다양하다.

미국식 중국집도, 그냥 중국집도 항상 메뉴가 다양한 것 같다.

여의도 치고는 가격도 썩 나쁘지 않다.

 

 

쿵파오 치킨 레터스랩
쿵파오 치킨 레터스랩

양념 치킨을 상추에 싸 먹는 쿵파오 치킨 레터스랩이다.

소스가 간장, 혹은 짜장 베이스 같은 느낌이다.

두반장 베이스라고 하는데 요리 문외한이라 잘 모르고 먹으니 그렇게 느껴졌다.

짭짤하고 엄청 고소하다. 치킨도 부드럽다.

근데 엄청 짜긴 하다. 밥이랑 같이 먹어야 할 것 같은 느낌.

 

 

게살스프
게살스프

게살스프지만 게살이 그렇게 많이 들어있는 느낌은 아니다.

맛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다음에 다시 온다면 굳이 시켜먹지는 않을 것.

특히나 가격을 고려하면 가성비는 별로다.

역시나 살짝 짜다고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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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돌 마라탕면
차돌 마라탕면

마라향이 꽤 강하다.

여태껏 먹어본 마라탕 중에 마라향이 가장 강한 편이다.

(근데 마라탕 집 가서 아주 맵게는 안 먹긴 한다.)

그래도 매운 정도를 선택할 수 없는 것을 고려하면 정말 얼얼하다.

국물을 한입 먹자마자 마라향이 훅 들어온다.

이걸 먼저 먹으면 다른 음식 맛이 잘 안 느껴질 수도 있다.

들어있는 면은 짜장면 면과 비슷하다.

 

솔직히 다른 맛은 잘 모르겠다.

아마 이것도 짤 것이다. 하지만 마라 맛 하나로 다시 오고 싶다.

뭔가 맛집이라고 리뷰를 썼는데 그냥 그런 느낌이지만,

전반적으로 짠 것을 제외하면 쿵파오 치킨, 마라탕면 둘 다 맛있게 먹었다.

 

 

서비스는 좀 바빠서 그런가 직원의 관심을 받기가 힘들 때가 종종 있었다.

직원이 더 있어도 좋을 것 같다.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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