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여의도 IFC몰 파스타집 추천] 테이스팅룸(tastingroom) 리뷰

김알리 2022. 1. 22.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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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과 여의도에서 만나 들어가게 된 식당이다.

취업하고 이 친구들을 처음 만나는 거라

좋은 음식을 대접하고 싶어 가격대가 좀 있지만 흔쾌히 들어갔다.

또 독특한 메뉴가 많아서 한 번 시도해보고 싶기도 했다.



외관
외관

외관부터 깔끔하고 예쁘다.

(어쩌면 당연하게도) 데이트하러 온 사람들이 꽤 많아 보였다.

 

 

메뉴
메뉴

메뉴가 꽤 독특하다.

이 독특한 메뉴들을 다양하게 먹어보고자

무난한 시금치 플랫브레드 하나와

가장 독특해보이는 전복 솥밥 리조또를 골랐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프로슈토를 좋아하는 친구를 위해

트러플 파케리 파스타를 시켰다.

 

시금치 플랫브레드
시금치 플랫브레드

플랫브레드는 특별한 맛은 아니었다.

맛이 없지는 않지만 무난하게 맛있었고, 가성비가 좋다고는 생각되지 않는다.

그냥 얇은 도우에 시금치, 마요네즈, 토마토가 있는 정도의 맛.

마요네즈가 조금 느끼하다는 친구들의 의견도 있었다.

 

 

피클

플랫 브레드가 느끼하다고 느껴질 때 피클이 도움이 되었다.

독특한 향이 있는데, 뭔지 정확하게는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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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복 솥밥 리조또
전복 솥밥 리조또

만약 이 곳에 다시 방문하게 된다면,

그건 전복 솥밥 리조또와 파스타 때문일 것이다.

사실 처음 나왔을 때는 너무 작아서 조금 당황했다.

가격도 시킨 것 중에 가장 비싼데...

본죽 전복죽이랑 비슷한 맛이면 좀 화날 것 같았다.

 

하지만 생각보다 더 맛있었다.

리조또의 부드러운 맛도 좋았고, 전복 내장의 고소함이 묻어나는 소스도 맛있다.

특히 같이 나오는 저 소스가 리조또와 정말 찰떡궁합이다.

다만 전복 내장을 싫어한다면 이 리조또는 비추다.

 

 

트러플 파케리 파스타
트러플 파케리 파스타 (w/프로슈토)

트러플 향을 좋아해서 기대를 많이 한 메뉴다.

게다가 친구가 프로슈토가 그렇게 맛있다고 찬양을 하는 바람에 더 기대가 됐다.

결론적으로 기대는 충족이 되었다.

은은하게 트러플 향이 나는 크림소스도 맛있었고,

프로슈토는 소스의 느끼함을 잡아주었다. 

 

약간 아쉬운 점은, 파스타가 두꺼워서 그런지 밀가루 맛이 조금 났다는 것이다.

파케리면을 처음 먹어봤는데 찾아보니 원래 좀 그렇긴 한가보다.

그렇게 심하지는 않아서 맛있게 먹긴 했는데, 

다음에 오게 된다면 면을 살짝 더 익혀달라고 하고 싶다.

 

 

서비스는 전반적으로 좋았다.

직원들도 친절했고 음식도 오래걸리지 않아 나왔다.

다음에 분위기를 내고 싶거나 누군가를 대접할 때,

혹은 그냥 파스타가 먹고 싶을 때 다시 올 것 같다.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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