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제품 리뷰

[로지텍 Ergo MX] 트랙볼 마우스 2년 사용 후기

김알리 2024. 3. 22.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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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취업 후, 어깨와 손목을 지키기 위해 인체공학 키보드와 마우스를 구매했다. 

두 제품 모두 정말 잘 쓰고 있어서, 이번에는 로지텍의 Ergo MX 트랙볼 마우스 사용 후기를 남기려고 한다.

(참고: Ergodox EZ 키보드 2년 사용 후기)

 

장점

1. 인체공학적

Ergo MX는 트랙볼 마우스이기 때문에 팔을 움직이지 않고도 마우스를 사용할 수 있다. 따라서 어깨에 부담이 훨씬 덜하다. 실제로 사용해보면 차이가 꽤 커서 놀랐다. 그리고 버티컬 형태로 엄지손가락만 움직이기 때문에 손목의 부담이 덜하다.

 

2. 편리함

로지텍의 Logi Options 프로그램을 설치해서 사용하면 여러가지 기능을 커스텀하여 사용할 수 있다. 커스텀 기능이 다양해서 생각보다 많은 기능을 마우스에 넣을 수 있다. 심지어 사용하는 프로그램에 따라 다른 기능이 활성화 되도록 할 수도 있다. 그래서 Ergo MX를 사용하다가 다른 마우스를 사용하게 되면 굉장히 불편하다.

 

3. 공간효율성

마우스가 움직이지 않기 때문에, 일반적인 마우스보다 훨씬 적은 공간이 필요하다. 좁은 책상에서 사용하기 정말 편하다.

 

 

단점

1. 오류

Logi Options 프로그램이 종종 에러가 난다. 특히 시간이 좀 지난 후에 컴퓨터를 다시 사용하려고 하면 초기에 10초 정도는 Logi Options 프로그램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것 같다. 

 

2. 협업할 때 불편하다

적응 시간이 그렇게 길지는 않지만, 내 책상에서 협업하는 경우 다른 사람이 쓰기에는 확실히 불편하다.

 

3. 가격

마우스 하나에 10만원을 지출하는게 부담스러울 수 있을 것이다. 물론 나는 45만원 주고 산 키보드에 비교하면 혜자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회사와 집에서 각각 쓰도록 2개를 사놨다.

 

 

결론

나는 2년간 정말 만족하면서 사용하고 있다. 맥북을 쓰다보니 트랙패드와 Ergo MX 이외에는 마우스를 거의 사용하지 않는다. 손목과 어깨가 아픈 사람들에게 정말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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