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JavaScript

[JavaScript] Udemy 강의 The Web Developer Bootcamp 리뷰

김알리 2022. 1. 22. 00:50
728x90
반응형

 

 Udemy에서 충동적으로 구입했던 웹 개발 강의이다. Colt Steele이라는 강사가 가르치는데, 이 강의 말고도 다양한 강의를 하는 베테랑 강사이다. 영미권에서도 강사로 꽤 유명한 것 같다. 유튜브에도 간단한 강의를 많이 올린다. HTML, CSS, JavaScript, Node.js, Express, MongoDB를 다 배울 수 있기 때문에 프론트엔드와 백엔드 강의가 모두 있다고 할 수는 있다. 하지만 요즘 프론트엔드는 거의 모든 회사에서 프레임워크를 사용한다. 따라서 이 강의는 실질적으로 백엔드 강의라고 봐야 한다.

 

 강의는 초반에는 조금 지루하다. HTML, CSS, JavaScript의 기초적인 개념을 다 잡고 가야하기 때문이다. 이 부분은 웹 개발을 배우려면 어쩔 수 없긴 한 것 같다. 이 강의가 도움이 굉장히 많이 되기는 했지만, 이 강의를 한 번 들어서 웹 프로젝트의 구조가 한번에 이해되지는 않았다. 특히나 초반의 HTML, CSS 부분은 지루해서 지지부진하게 오래 끌기도 했다. 그래서 강의를 듣는 동시에 앞에 들은 내용을 까먹는... 그런 상황이었다. 따라서 이 강의를 들을 때는 (사실 어떤 강의든 이렇게 전반적으로 어떠한 주제를 다룬다면) 처음부터 끝까지 가볍게 들으면서 대강 어떤 내용이 있는지 파악하고, 다시 들으면서 개념을 제대로 이해하는 공부법이 좋은 것 같다. 

 

 내용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 하더라도, YelpCamp라는 클론코딩 프로젝트가 있기 때문에 어쨌든 이 강의를 다 들으면 프로젝트가 하나 나오긴 한다. 하지만 그렇게 배우고 연습한 것을 바탕으로 자기만의 프로젝트를 또 하나 진행해야 하는 것은 당연하다. 나는 개인적으로 클론코딩 프로젝트를 진행한 순서 그대로 나만의 프로젝트를 진행했기 때문에 도움이 많이 됐다.

 

 다만 전반적인 구조를 큰 그림으로 설명해주는 것은 부족한 것 같다. 특히 이런 경향은 클론코딩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나타난다. Node.js와 Express를 배우는 동시에 클론코딩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되는데,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도 내가 대체 뭘 하고 있는지 헷갈릴 때가 많았다(물론 코딩을 처음 배우면 어쩔 수 없는 부분이 있다). 특히 Node.js와 Express는 동시에 배우면서 사용하기 때문에, 내가 사용하고 있는 것이 뭔지, Node.js와 Express가 정확히 뭔지 이해가 잘 안 됐다. Express 역시 각 메소드 별로 정확히 어떤 상황에서 사용해야 하는지 헷갈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영어를 어느 정도 알아들을 수 있다면 이 강의를 추천한다. 웹개발을 프론트엔드 기초부터 백엔드 프레임워크까지 전반적으로 다뤄주기 때문에, 웹개발을 처음 배우는 사람이라면 기초적인 개념을 다지기 좋다. 그리고 클론 코딩 프로젝트 역시 도움이 많이 되었다. 내가 무언가를 만들었다는 성취감도 주고, 다음 프로젝트를 진행할 때 참고하기도 좋다. 그리고 Heroku를 사용하여 deploy까지 하기 때문에, 쉽게 무료로 웹사이트를 만들어 나의 프로젝트를 보여줄 수 있다.

 

나는 포트폴리오 파일을 따로 만들지 않았고, 깃허브에 Repo를 만들어서 프로젝트를 올리고 README에 자세한 스크린샷과 기능, 설명을 첨부해 두었다. 그래서 deploy한 프로젝트의 링크를 첨부하여 제출하기도 좋았다.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