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개발자의 삶 13

개발자 성장기 (1) 코딩과 개발자란 무엇일까?

비전공자로서 코딩을 시작하면서, 코딩에 대해서 주변 사람들이 많은 질문을 했다. 코딩 열풍이라는 뉴스 기사가 많이 나오기는 하지만 실제로 많은 사람들이 코딩이 무엇인지, 개발자가 어떤 일을 하는지 전혀 모르고 있었다. 그래서 코딩의 아주 기본적인 것부터 개발자는 무엇인지, 그리고 내가 개인적으로 어떻게 코딩을 공부하게 되었는지 정리하려고 한다. 코딩이란? 코딩은 기본적으로 컴퓨터와 소통하는 것을 말한다. 컴퓨터가 인간의 언어를 이해하기란 매우 어려우므로(최근 구글, 아마존, 네이버, 카카오 등의 빅테크 회사들이 시도하고는 있지만 완벽하지 않다) 인간이 컴퓨터의 언어를 배워서 소통한다. 그 컴퓨터의 언어가 '프로그래밍 언어'이다. 그러므로 코딩을 하기 위해서는 프로그래밍 언어를 배워야 한다. 인간의 언어가..

개발자 꿈나무의 일기 20210917

1. 요즘은 이력서를 넣고 면접을 보는 중이다. 의도치 않게 코딩 테스트를 준비하게 돼서 자료구조와 알고리즘을 준비하고 있다. 알고리즘은 엄청 지루할 줄 알았더니 생각보다 재밌어서 놀랐다. 성격 급하고 효율성을 사랑하는 한국인의 성격에 딱 맞는 공부랄까. 어떻게 하면 무언가를 더 빠르게 할 수 있을까 고민하는 과정이 재밌다. 2. 여태까지 코딩 테스트는 한 번 봤다. 그런데 알고리즘과는 전혀 상관없이 실제 업무와 유사한 환경이 주어지는 테스트였다. 그래도 한 번은 알고리즘 테스트를 보지 않을까 싶어서 공부는 계속 한다. 그리고 테스트가 아니더라도 더 나은 코드를 쓰는데 확실히 도움이 될 것 같긴 하다. 3. 요즘 본 면접은 영어 면접이라 오랜만에 영어로 말할 기회가 생겼다. 영어 실력이 많이 녹슨 것을 ..

개발자 꿈나무의 일기 20210804

요즘 개발하던 프로젝트를 어느 정도 끝마치고 이력서를 작성하고 있다. 독학으로 코딩 공부를 하다보니 학원에서 연결해주는 회사도 없고, 대학원을 대학교 4년 내내 준비하다보니 취업 준비 요령도 없다. 그런데도 오묘하게 불안감이나 긴장감은 느껴지지 않는다. 뭔가 내 인생은 잘 될 것 같은 이유 없는 자신감이 있다. 올림픽 때문인가? 선수들이 잘됐는데 왜 나까지 자신감이 생기는가? 그냥 나만 열심히 살면 될 것 같다. 여태껏 준비하던 것은 Node.js 프로젝트인데, 이력서 넣으면서 다른 공부도 같이 하려고 생각중이다. 기존 프로젝트도 조금씩 개선하고 리액트 혹은 AWS 공부를 해볼까 한다. 영어 점수도 하나 정도는 있어야 할 것 같은데, 그동안 봤던 토플과 토익 스피킹 점수는 이미 2년이 지나서 만료돼 버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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