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

장성 1박2일 여행

김알리 2021. 8. 4.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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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상림

함양상림. 신라시대에 만들어진 인공림이 이렇게 유지되고 있다는게 놀랍다. 숲 뿐만 아니라 꽃밭도 잘 조성되어 있었다.

그리고 나서는 점심 먹으러 그냥 길 가다 보인 청수골 냉면에 들어갔다.

회냉면을 먹었는데 맛있었다.

너무 맵지도 않고 자극적이지도 않았다. 

 

청백한옥

홍길동 테마파크 옆에 있는 숙소였다.

주인분들은 아주 친절했지만 숙소는 솔직히 별로였다.

신관이었는데도 불구하고 그렇게 잘 관리된 느낌은 아니었다.

바닥에도 나무 사이로 틈이 많아서 그 사이로 벌레가 들어올 수 있는 구조였다.

그것 때문에 테이프로 막아놓긴 했는데 그것조차 떨어진 부분이 있었다.

주방과 화장실도 아주 깔끔하지는 않았다. 

여러 지방을 다니며 한옥에서 묵었었는데, 이 정도로 관리가 잘 안 된 곳은 처음이었다.

사진은 그 숙소의 유일한 장점이었던 강아지. 강아지가 꽤 여러 마리가 있었다.

코 인사를 하려고 했더니 인사는 됐고 만지기나 하라며 그대로 드러누웠다.

저녁은 '진한사골명가국밥'에 들어가서 먹었다. 돼지 냄새도 안나고 맛있었다. 황태 해장국, 뼈해장국, 머리내장국밥 다 맛있었다.

동네 사람들이 꽤 있었던 것으로 보아 동네 맛집인듯 하다.

 

필암서원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9개 서원 중 하나이다.

서원에 대해 잘 몰랐는데 대충 유교 사립대 정도 되는 것 같다. 

건물도 멋있고 원래 설명도 해준다. (나는 늦게 가서 못 들었다. 4시 정도까지는 가야하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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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호

장성호수변 트레킹 길도 걸었다. 

벌레가 너무 많아서 미쳐버리는 줄 알았다. 

입구에 벌레퇴치제가 있으니 절대 까먹지 말고 꼭 뿌려야 한다.

모르고 안 뿌렸다가 고생했다. 

길 자체는 잘 닦여 있어서 걷기 좋았다. 

옐로우 출렁다리까지 20-30분 정도 걸어갔는데, 놀랍게도 출렁다리는 출렁이지 않았다. 실망스러웠다.

 

홍길동 테마파크

사진이 없다. 왜냐하면 아무것도 못했기 때문이다. 

코로나 때문에 거의 닫았다고 보면 된다. 

국궁장에는 꼭 가고 싶었는데 그날 하필 국궁 대회가 있어서 그런지 일반인은 출입 금지 상태였다. 

 

금곡 영화마을 & 축령산 편백 치유의숲

금곡 영화마을은 실제로 사람들이 살고 있는 마을이다.

잠깐 들렸다가 코시국에 민폐인 것 같아 좀 둘러보다 나왔다.

실제로 조금 있는 가게들도 다 닫은 것 같다.

개인적으로는 그곳에서 찍은 영화나 드라마들을 다 몰라서 크게 감명깊지는 않았다.

축령산 치유의 숲은 그냥 숲이었다. 

아침에 갔는데 잠도 덜 깨고 힘들어서 사진도 안 찍었다. 

점심은 백양사에 가는 길에 있었던 백양 숯불고기에서 먹었다.

가격이 낮지는 않았지만 밑반찬과 메뉴 모두 만족스럽게 먹었다. 

밑반찬에 산양삼이 나왔다. 이런 경우는 생전 처음이다. 

밥먹고 너무 배불러서 백양사 앞에 있는 카페느루에 갔다.

꽤 큰 카페다. 

메뉴를 시켰는데 과일을 서비스로 엄청 많이 주셨다.

 

백양사

솔직히 별 생각 없이 갔는데 정말 예뻤다.

뒤편에 내장산이 웅장하게 보여서 너무 좋았다. 

등산은 싫어하지만 풍경에 산이 껴 있는 것은 정말 좋아해서 만족도가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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