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

제천 당일치기 여행 (1) 양평 휴게소, 베론 성지, 의림지

김알리 2021. 10. 7.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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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으로 당일치기 여행가는 길, 양평 휴게소에 들렸다.

여기는 무슨 음식을 시켜도 어지간하면 맛있어서 여행길에 꽤 자주 들리는 곳이다.

 

 

 

 

menu
메뉴판

예전에 왔을 때랑 메뉴가 좀 달라졌다.

 

 

food
양평가마솥장터국밥과 몽글순두부찌개&솥밥

양평가마솥장터국밥과 몽글순두부찌개 모두 적당한 양에 예상가능한 맛있는 맛이다.

솥밥의 솥은 그 자체가 압력솥이라고 한다.

 

 

food
부산범표꼬치어묵우동

부산범표꼬치어묵우동은 맛은 있는데 양이 조금 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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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 휴게소에서 식사를 하고 계속 차를 몰아 베론성지에 도착했다.

 

 

 

주차장에 차를 주차해놓고 기도 학교를 지나쳐 쭉 걸으면 안내판이 나온다.

 

 

안내판
안내판

성지 내에 볼 것이 꽤 많은데, 아쉽게도 시간이 많지 않아 일부만 둘러보게 되었다.

 

 

성모동산과 소성당
성모동산과 소성당

안내판 옆쪽으로 성모동산과 소성당이 보인다.

평화로운 공원같은 느낌에, 가을 하늘이 아름다워 정말 산뜻했다.

성모동산 뒤쪽의 숲으로 가면 로사리오의 길이 나온다.

 

 

로사리오의 길
로사리오의 길

숲의 큰 길로만 따라가면 로사리오의 길을 걸을 수 있다.

나는 샛길도 들어갔다 나오는 바람에 길을 더 오래 걸었다.

그런데도 걷기 그렇게 힘들지 않은 완만하고 짧은 길이다.

로사리오의 길에는 성경의 내용을 조각해놓은 석판이 중간 중간 세워져 있다.

그리고 요즘은 밤이 굉장히 많이 떨어져 있어서 다람쥐도 종종 볼 수 있었다.

물론 밤을 줍는 사람들도 볼 수 있다.

 

 

최양업 신부 조각공원
최양업 신부 조각공원

로사리오의 길을 빠져나와 소성당을 지나쳐 걸으면 최양업 신부 조각공원이 나온다.

사진에 보이는 석판에는 최양업 신부의 생애가 순서대로 설명되어 있다.

그리고 이 석판은 납골당으로도 사용되고 있었다.

육신의 시간은 끝났지만 이렇게 평화로운 곳에서 쉴 수 있다는 것은 멋진 일인 것 같다.

 

 

베론 성지를 둘러보고 나서는 의림지로 이동했다.

 

 

의림지에 도착해서 차를 주차하고 걸어가는길에 의림지 파크랜드를 보았다.

작은 놀이공원인데 초등학교 저학년 정도의 아이들에게 가장 재밌을 것 같다.

 

의림지 파크랜드
의림지 파크랜드

놀이공원이 있다 보니 간식거리도 꽤 많이 팔고 있다.

쉬는 날 아이들과 놀러나와 산책하고 놀기 너무 좋을 것 같다.

 

 

의림지
의림지

의림지는 생각보다 컸다.

삼국시대부터 사용했을 것으로 추정된다는데, 아직도 저수지로 사용되고 있다고 한다.

주변에 나무도 많고 풍경이 좋아서 산책하기 정말 좋았다.

 

 

용추폭포 유리전망대
용추폭포 유리전망대

의림지의 하이라이트를 꼽으라면 아마 용추폭포일 것이다.

용추폭포 위에서 폭포를 바로 볼 수 있도록 유리전망대가 설치되어 있다.

고소공포증이 있다면 조금 무서울 수 있지만, 난간이 잘 되어있어 실제로는 안전하다.

 

 

용추폭포
용추폭포

유리전망대에서는 이 풍경을 볼 수 없다.

건너편에 있는 다른 전망대로 이동해야 한다.

여기서 보이는 다리가 유리 전망대이다.

뒷 배경의 산과 폭포, 건축물이 어우러져 풍경이 정말 멋있다.

 

 

이렇게 의림지까지 둘러보고 시골순두부에서 점심식사를 했다. (관련글: [제천 맛집] 시골순두부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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