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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개발하던 프로젝트를 어느 정도 끝마치고 이력서를 작성하고 있다.
독학으로 코딩 공부를 하다보니 학원에서 연결해주는 회사도 없고, 대학원을 대학교 4년 내내 준비하다보니 취업 준비 요령도 없다.
그런데도 오묘하게 불안감이나 긴장감은 느껴지지 않는다.
뭔가 내 인생은 잘 될 것 같은 이유 없는 자신감이 있다.
올림픽 때문인가? 선수들이 잘됐는데 왜 나까지 자신감이 생기는가?
그냥 나만 열심히 살면 될 것 같다.
여태껏 준비하던 것은 Node.js 프로젝트인데, 이력서 넣으면서 다른 공부도 같이 하려고 생각중이다.
기존 프로젝트도 조금씩 개선하고 리액트 혹은 AWS 공부를 해볼까 한다.
영어 점수도 하나 정도는 있어야 할 것 같은데, 그동안 봤던 토플과 토익 스피킹 점수는 이미 2년이 지나서 만료돼 버렸다.
오픽이나 후딱 가서 딸까 싶기도 하고...
개발자의 블로그라기에는 개발 얘기는 하나도 없고 여행 다닌 얘기 뿐이라 민망하다.
그래서 일기라도 써야 할 것 같아서 의식의 흐름대로 일기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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