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성신여대 맛집] 문화식당 리뷰

김알리 2021. 9. 17.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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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대학을 졸업한지도 한참 된 내가 신입생이었을 때부터 유명한 맛집이었던 곳이다.

정확히 언제 오픈했는지는 모르지만 최소 10년 가까이는 됐다는 것이다.

그런데 지금도 인테리어가 잘 관리돼 있고 분위기가 좋다.

 

gate
입구

입구부터 바로 지하로 내려가는 계단이다. 

 

 

hour
입구에 붙어있는 영업시간

입구에는 이렇게 영업시간이 붙어있다.

코로나 상황에 따라 마감 시간만 조정하나보다.

 

 

interior
인테리어

굉장히 힙한 느낌의 인테리어다.

바에 온 것 같은 느낌. (실제로 바이기도 하고 술도 다양하게 팔긴 함)

다른 부분은 워낙 손님들이 많아서 제대로 찍지 못했다.

여기는 웨이팅이 기본인 수준이다.

다행이 오후 5시 좀 넘은 시간에 일찍 도착해서 웨이팅은 없었지만, 

이미 두 테이블 빼고는 전부 사람들이 와있었다.

예약도 하고 가는 것이 사실 좋다.

이번에 나는 예약 안 하고 가긴 했지만 실질적으로는 모험이었다고 볼 수 있다.

 

 

tissue
물티슈...

자리에 앉으니 물티슈를 비닐에 담아서 준다.

비닐에는 마스크를 넣으라고 한다.

근데 내 마스크는 새부리형이라 들어가지 않았다.

굉장히 디테일하게 서비스해줘서 조금 놀랐다.

 

 

menu
메뉴판
menu
메뉴판

이외에도 각종 주류가 메뉴판 뒤쪽으로 써있다.

식사 메뉴보다 주류 메뉴가 더 길다.

시그니처 메뉴인 오무라이스는 꼭 먹어야 한다고 친구가 주장해서 시켰다.

바질 파스타는 내가 바질을 너무 좋아해서 시켰다.

그리고 추가로 친구는 꿀맥주를 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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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er
꿀맥주

꿀맥주는... 정말 맥주에 꿀 타서 줬다.

 

 

omurice
오무라이스

오무라이스인데 조금 독특하다.

크림 국물(?)이 있고 계란 안에 볶음밥이 담겨있다.

 

오무라이스

이런 식으로 갈라서 먹는다.

엄청나게 촉촉하다.

계란도 촉촉한데 크림도 촉촉하고, 밥도 베이컨도 맛있다.

일반적인 오무라이스는 엄청 흔하게 느껴질 수 있는 메뉴인데 절대 흔하지 않은 무언가를 만들어냈다.

 

 

 

pasta
바질 파스타

물론 오무라이스도 맛있었지만 역시 나는 바질 파스타가 너무 맛있었다.

베이컨, 버섯, 올리브, 치즈, 토마토 모두 다 파스타 소스와 잘 어울렸다.

바질 향도 강하고 바질 가루가 있어도 푸석푸석 하지 않았다.

오일 파스타지만 느끼하지도 않았다.

나중에 또 생각날 것 같은 맛.

 

 

 

dessert
후식

그리고 후식으로는 치즈에 콘을 얹고 꿀과 초코로 마무리한 무언가가 나왔다.

그대로 들고 치즈, 콘, 꿀, 초코를 한번에 먹으면 된다.

재료들이 다 따로 놀 것 같았는데 의외로 잘 어울려서 놀랐다. 

 

 

 

성신여대 앞에서 식사한다고 하면 추천하고 싶은 식당이다.

단점은 좁은 자리, 웨이팅, 창문이 없어 환기가 안되는 것 정도.

솔직히 맛집의 웨이팅은 단점이라고 할 수 없으니 제외해야 할지도.

음식도 맛있고 분위기도 좋고 직원들도 친절했다.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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