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신여대 파스타 맛집] 언앨리 셰프

11시 반 오픈인데 11시 좀 넘어서 갔다.

모르고 가서 일찍 도착했는데 다행히 미리 들어가서 기다리게 해주셨다.

심지어는 오래 기다렸다고 서비스로 음료수도 주셨다. 

 

 

들어가는 입구

 

내부

내부

내부는 깔끔하다. 

왜 인지는 모르겠지만 곰돌이도 있음.

 

메뉴판

차돌 마라 파스타, 백명란 로제 파스타, 고구마 팬 치즈를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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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명란 로제 파스타

소스 자체는 약간 달달한 느낌인데 명란의 짭짤함과 잘 어우러져 맛있었다.

 

차돌 마라 파스타

대표 메뉴가 뭐냐고 물어봐서 추천받은 메뉴.

생각보다도 더 맛있었다.

차돌과 새우 모두 알맞게 익어서 질기거나 퍽퍽하지 않았고, 

특히 새우는 거의 녹아 없어지는 것 같았다.

소스는 정말 딱 마라맛이다.

매콤한 맛이 꽤 강하다.

다른 느끼한 파스타와 함께 먹을 때 가장 빛을 발하지 않을까 싶다.

 

고구마 팬 치즈

고구마 팬 치즈는 생각보다는 조금 별로였다.

사실 성신여대 근처의 다른 파스타 집의 포테이토 팬 피자를 좋아했어서 꽤 기대했는데,

고구마라 그런지 단 맛이 확실히 강했다. 

(그 다른 파스타 집은 소테. 그곳의 팬 피자를 정말 좋아한다.)

 

 

고구마 팬 치즈를 제외한 두 메뉴는 정말 맛있게 먹었다.

고구마 팬 치즈도 분명 취향에 맞는 사람이라면 맛있게 먹을 수 있을 것이다. 

그냥 내 취향은 아니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