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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을 만나러 가게 된 카페.
역시 토요일에 가서 그런가 사람이 꽤 많고 대기도 있었다.
땡스 오트 말고도 걸어가는 길에도 사람들이 줄서있는 가게를 여럿 봤다.
다행히 대기 별로 없을 때 가서 대기 1번이었는데 나중에 보니까 대기 7번까지도 있었다.
그리고 문을 열어놓아서 테라스처럼 공간이 있었는데, 야외나 다름없어서 모기가 계속 들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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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아보카도 블렌디드를 먹었다.
바질 페스토를 워낙 좋아해서 바질 향이 강한 것이 좋았다.
올리브도 좋아해서 올리브가 좀 더 있었으면 좋았을 것 같다.
그릭 요거트는 정말 꾸덕했다.
거의 푸석푸석한 느낌이 든다고 해야하나.... (실제로 푸석푸석한 것은 아님)
아무튼 먹다가 물을 마시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간식으로 먹는다면 양이 적지는 않다고 생각한다.
식사로 먹기에는 정말 적을 것 같다.
피그 앤 베리즈는 개인적으로 무화과를 그렇게 좋아하지 않아서 그냥 그랬다.
가는길
안국역 2번출구로 나가서 쭉 걸으면 금방 도착했다.
오늘 날도 좋고 맛있는 것도 먹고 기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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