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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곡 파스타] 마곡 테이블 Magok Table 리뷰

마곡에 지인을 만나러 놀러갔다가 마곡 테이블이라는 식당에 갔다. 분위기도 좋고 날도 좋아서 야외 테이블에 앉았다. 식전빵과 샐러드. 식전빵은 코스트코 사이즈의 엄청 큰 봉지에 담아서 파는 그런 빵이었다. 개인적으로 엄청 맛있는 빵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샐러드는 독특하긴 했다. 솔직히 뭐가 뭔지 모르고 그냥 먹었다. 익숙하게 먹던 맛은 아니었음. 화이트 돼지 라구 소스 파스타와 시금치 리조또를 먹었다. 파스타는 개인적으로 그냥 그랬다. 내가 섬세한 입맛을 가지지 못해서 그런가 그냥 무슨 맛인지 잘 모르겠다. 그러나 또 아무거나 주는 데로 다 잘 먹기 때문에 또 잘 먹긴 했다. 시금치 리조또는 맛있게 먹었다. 근데 좀 바다 냄새가 나긴 한다. 그런거 예민하면 좀 먹기 힘들 수도 있을 것 같다. 개인적으로 분..

일상 2021.09.10

프로그래머의 길, 멘토에게 묻다 (Apprenticeship Patterns)

프로그래밍 공부를 시작하려는 사람부터 프로그래머로서 일하고 있는 사람들까지 배울 것이 있을 것이다. 프로그래머로서의 생애에서 맞닥뜨릴 수 있는 문제 상황들과, 그 상황을 헤쳐 나갈 수 있도록 도와줄 해결방안을 제시한다. 실질적으로 실천해볼 수 있는 사항들을 제시해주기 때문에 프로그래머로서 살아가는 동안 종종 다시 펼쳐볼 책인 것 같다. 이 책의 원제는 [Apprenticeship Patterns]인데, 견습생(Apprentice)으로서 사용할 수 있는 패턴들이라는 의미이다. 아무래도 이 부분을 한국어로 깔끔하게 해석하기가 어려워 조금은 다르게 한국어 제목을 붙인 것 같다. 하지만 역시 원제가 책을 더 잘 설명하는 것 같다. 개인적으로는 '긴 여정'이라는 챕터가 참 인상깊었다. 나는 애초에 프로그래머가 되..

개발/독서 2021.08.04

개발자 꿈나무의 일기 20210804

요즘 개발하던 프로젝트를 어느 정도 끝마치고 이력서를 작성하고 있다. 독학으로 코딩 공부를 하다보니 학원에서 연결해주는 회사도 없고, 대학원을 대학교 4년 내내 준비하다보니 취업 준비 요령도 없다. 그런데도 오묘하게 불안감이나 긴장감은 느껴지지 않는다. 뭔가 내 인생은 잘 될 것 같은 이유 없는 자신감이 있다. 올림픽 때문인가? 선수들이 잘됐는데 왜 나까지 자신감이 생기는가? 그냥 나만 열심히 살면 될 것 같다. 여태껏 준비하던 것은 Node.js 프로젝트인데, 이력서 넣으면서 다른 공부도 같이 하려고 생각중이다. 기존 프로젝트도 조금씩 개선하고 리액트 혹은 AWS 공부를 해볼까 한다. 영어 점수도 하나 정도는 있어야 할 것 같은데, 그동안 봤던 토플과 토익 스피킹 점수는 이미 2년이 지나서 만료돼 버렸..

장성 1박2일 여행

함양상림 함양상림. 신라시대에 만들어진 인공림이 이렇게 유지되고 있다는게 놀랍다. 숲 뿐만 아니라 꽃밭도 잘 조성되어 있었다. 그리고 나서는 점심 먹으러 그냥 길 가다 보인 청수골 냉면에 들어갔다. 회냉면을 먹었는데 맛있었다. 너무 맵지도 않고 자극적이지도 않았다. 청백한옥 홍길동 테마파크 옆에 있는 숙소였다. 주인분들은 아주 친절했지만 숙소는 솔직히 별로였다. 신관이었는데도 불구하고 그렇게 잘 관리된 느낌은 아니었다. 바닥에도 나무 사이로 틈이 많아서 그 사이로 벌레가 들어올 수 있는 구조였다. 그것 때문에 테이프로 막아놓긴 했는데 그것조차 떨어진 부분이 있었다. 주방과 화장실도 아주 깔끔하지는 않았다. 여러 지방을 다니며 한옥에서 묵었었는데, 이 정도로 관리가 잘 안 된 곳은 처음이었다. 사진은 그 ..

국내여행 2021.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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