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운정의 대형 카페 뮌스터 담에 다녀왔다. 가족들과 함께 갔다 왔고, 개인적으로 그렇게 좋은 경험은 아니었다. 사진은 없지만 일단 주차장이 넓어서 첫인상은 좋았다. 그리고 외부는 정말 예쁘다. 멀리서 봐도 한 눈에 보이게 지붕에 'Münster-dam'이라고 써있다. 건물 앞의 정원도 예쁘다. 아이들을 데리고 온 가족들이 정말 많았고, 많은 아이들이 즐겁게 놀고 있었다. 그러나 치명적인 문제가 있었다. 사진에서도 보이듯 정원에 물웅덩이와 진흙밭이 있다. 아예 설계를 잘 못 한건지 공사를 잘 못 한건지 잘 모르겠지만 배수가 정말 안 된다. 그래서 꼭 돌만 밟고 다녀야 한다. 오늘 새벽까지 비가 좀 오긴 했지만 오후 4시가 넘어서까지 이렇게 물이 안 빠지다니. 게다가 오늘은 날씨가 맑아서 햇빛도 잘 비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