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33

[안국 카페] 땡스 오트 리뷰

지인을 만나러 가게 된 카페. 역시 토요일에 가서 그런가 사람이 꽤 많고 대기도 있었다. 땡스 오트 말고도 걸어가는 길에도 사람들이 줄서있는 가게를 여럿 봤다. 다행히 대기 별로 없을 때 가서 대기 1번이었는데 나중에 보니까 대기 7번까지도 있었다. 그리고 문을 열어놓아서 테라스처럼 공간이 있었는데, 야외나 다름없어서 모기가 계속 들어왔다. 나는 아보카도 블렌디드를 먹었다. 바질 페스토를 워낙 좋아해서 바질 향이 강한 것이 좋았다. 올리브도 좋아해서 올리브가 좀 더 있었으면 좋았을 것 같다. 그릭 요거트는 정말 꾸덕했다. 거의 푸석푸석한 느낌이 든다고 해야하나.... (실제로 푸석푸석한 것은 아님) 아무튼 먹다가 물을 마시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간식으로 먹는다면 양이 적지는 않다고 생각한다. ..

일상 2021.09.11

[일산 파스타 맛집] 태리가옥 리뷰

몇 년 전 새로 개업했을 때 한 번 맛보고 그 이후로 꾸준히 가는 곳. 자주는 못 가지만 저번 생일도 가족들과 여기에서 식사했다. 다른 곳에 흔히 있는 파스타들과는 조금 다른 메뉴들이 많아서 좋다. 분위기도 괜찮고 친절해서 가서 기분 나빴던 적이 한 번도 없다. 내 최애 메뉴인 바질 파스타. 혼자나 둘이 가면 거의 이것만 시킨다. 종종 생각나는 메뉴다. 집에서 만들어서 먹어봤는데 역시 그 맛이 안나서 그냥 여기서 사먹기로 했다. 바질 페스토, 모짜렐라 치즈, 방울토마토가 잘 어우러지고 오일이 있어도 느끼한 느낌이 없다. 버섯을 좋아해서 여럿이 가면 시키는 메뉴다. 버섯향이 강하기 때문에 호불호가 갈릴 수는 있을 것 같다. 나는 극호 뭐... 맛있다. 근데 마르게리따 피자를 특별히 맛없게 하는 집은 못 봤..

일상 2021.09.10

[마곡 파스타] 마곡 테이블 Magok Table 리뷰

마곡에 지인을 만나러 놀러갔다가 마곡 테이블이라는 식당에 갔다. 분위기도 좋고 날도 좋아서 야외 테이블에 앉았다. 식전빵과 샐러드. 식전빵은 코스트코 사이즈의 엄청 큰 봉지에 담아서 파는 그런 빵이었다. 개인적으로 엄청 맛있는 빵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샐러드는 독특하긴 했다. 솔직히 뭐가 뭔지 모르고 그냥 먹었다. 익숙하게 먹던 맛은 아니었음. 화이트 돼지 라구 소스 파스타와 시금치 리조또를 먹었다. 파스타는 개인적으로 그냥 그랬다. 내가 섬세한 입맛을 가지지 못해서 그런가 그냥 무슨 맛인지 잘 모르겠다. 그러나 또 아무거나 주는 데로 다 잘 먹기 때문에 또 잘 먹긴 했다. 시금치 리조또는 맛있게 먹었다. 근데 좀 바다 냄새가 나긴 한다. 그런거 예민하면 좀 먹기 힘들 수도 있을 것 같다. 개인적으로 분..

일상 2021.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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