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33

[종로3가 삼겹살 맛집] 종삼육 리뷰

종로 3가 6번 출구 바로 앞에 있는 종삼육에 다녀놨다. 많은 사람들이 백신을 맞다 보니 종로 3가 전체에 사람이 정말 많았고, 종삼육에도 남는 자리가 거의 없이 꽉 차 있었다. 예약할 수 있다면 예약하고 가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영업시간 매일 11:00 - 23:00 종로3가 6번 출구로 나오자마자 바로 건물이 보인다. 3층짜리 건물 전체가 종삼육이고, 엘리베이터도 있다. 내부에 사람이 워낙 많아 사진은 찍지 못했는데, 개방되어 있는 공간도 있고 룸으로 칸막이가 쳐진 공간도 있었다. 각 층 계단 옆쪽으로는 흡연구역도 있다. 사람이 워낙 많고 붐비다 보니 손님이 들어오는 것을 종업원이 눈치 채지 못 할 때도 종종 있었지만, 그 외에는 바쁜 와중에 서비스도 친절했다. 옷과 가방을 넣을 수 있도록 비닐백을..

일상 2021.10.29

[서울대입구역 파스타 맛집] 엔조 파스타 & 피자 리뷰

서울대입구역 근처의 엔조 파스타 & 피자에 다녀왔다. 역 주변이 꽤 번화가인데도 생각보다 파스타 집에 별로 없었는데, 그래서 역에서 약간은 걸어 들어가야 하는 이 곳으로 가게 되었다. 큰 길가에서 살짝 골목으로 꺾어 들어가야 입구가 나타난다. 외부는 골목이라 깔끔한 느낌이 별로 없지만, 내부는 청결하고 깔끔하다. 메뉴가 생각보다 더 다양했다. 쉬림프 로제와 빠네 크림이 유명하다고 해서 쉬림프 로제 파스타를 주문했다. 개인적으로 올리브를 좋아해서 쉬림프 올리브 파스타를 먹었어도 좋았을 것 같다. 식전빵으로 마늘빵이 나온다. 살짝 달달한 소스의 맛이 느껴지기는 하지만, 지나치게 달지는 않아 입맛을 해치치 않는다. 메인 메뉴인 쉬림프 로제 파스타 이다. 면과 새우 모두 적당히 익어서 딱 맛있었다. 특히 새우는..

일상 2021.10.27

[여의도 IFC몰 태국음식 맛집] 콘타이 리뷰

여의도 IFC몰에 있는 태국 음식점 콘타이에 다녀왔다. 여의도역에서 IFC몰로 들어가면 얼마 걷지 않아 보이는 곳이다. 별생각 없이 걷다가 들어간 곳인데, 생각보다 꽤 괜찮았다. 외관과 인테리어만 봐도 태국 음식점인 것이 느껴진다. 메뉴가 생각보다 다양하다. 일반적으로 많이 알고 있는 커리, 팟타이, 똠양 쌀국수 이외에도 다양한 메뉴가 있다. 이 날은 새우 팟타이만 먹어 봤지만 나중에 다른 메뉴도 시도해보고 싶다. 테이블마다 추가 소스가 비치되어 있다. 퐁프릭 고춧가루는 생각보다 꽤 매웠다. 조금씩 간을 보면서 넣어야 한다. 팟타이는 면도 적당히 익고 소스도 맛있었다. 면은 약간 넓었는데, 살짝 쫄깃한 느낌으로 식감이 좋았다. 소스는 신맛이 약간 강하다는 느낌은 있었는데, 이런 부분은 개인의 기호에 따라..

일상 2021.10.26

[마곡 맛집] 바스 버거 리뷰

마곡역 근처에 있는 바스 버거에 다녀왔다. 분위기도 좋고, 버거도 맛있는 곳이었다. 영업시간 주중 11:00 - 23:00 주말 11:30 - 21:00 외부 좌석도 꽤 많고, 가게 앞으로 잔디밭이 있어서 여유로운 분위기다 가게 분위기 자체도 뉴욕 골목 어딘가에서 볼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이라 좋았다. 햄버거를 시키고 무료로 제공되는 감자칩도 먹었다. 좀 짠 편이긴 한데, 짭짤한 맛을 좋아한다면 맛있게 먹을 수 있을 것이다. 소스도 작은 플라스틱 통에 담아서 함께 가져가면 된다. 바스 버거 더블 세트(제로 콜라 + 치즈 베이컨 프라이)와 머쉬룸 버거를 시켰다. 바스 더블 버거는 조화롭게 맛있다. 머쉬룸 버거는 표고버섯 튀김이 들어가는데, 표고버섯 특유의 향이 느껴진다. 개인적으로 표고버섯을 그렇게 좋아하..

일상 2021.10.21

[일산 카페] 오릴리 도넛 리뷰

백석역 근처 벨라시타의 오릴리 도넛에 다녀왔다. 도넛이 대표 메뉴이지만, 각종 음료와 브라우니 등의 디저트도 판매하는 곳이다. 오픈한 지 얼마 되지 않아서 깔끔하다. 영업 시작이 오전 11시인데, 그 시간에 가니 아직 도넛이 없었다. 매일 도넛이 나오는 시간이 다른 것 같긴 한데 이 날은 12시에 도넛이 나왔다. 영업시간 매일 11:00 - 22:00 벨라시타 자체가 유럽에서 안 살아본 사람(나)의 입장에서는 나름대로 유럽 감성이 느껴지는 곳이다. 깔끔하고 산책하기 좋은 곳인데, 오릴리 도넛도 그 분위기와 잘 어울리는 외관을 가졌다. 내부는 생각보다도 더 넓었다. 의자와 자리도 다양해서 여러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을 것 같다. 특히 친구들과 온다면 저 소파 자리를 꼭 차지하고 싶다. 음료 메뉴도 생각보다..

일상 2021.10.16

[마곡 맛집] 대림국수 리뷰

마곡역 근처의 대림국수에 다녀왔다. 독특한 맛에 쫄깃한 면발이 만족스러운 식당이었다. 영업시간 매일 11:00 - 22:00 옛날 포장마차 느낌의 겉모습과 야외석이 독특했다. 햇빛이 강해서 대충 찍은 메뉴판... 야외에 있는 장식물. 티비 모형인 줄 알았는데 실제 카메라가 작동하고 있었다. 꼬치류를 먹고 나면 여기에 꼬지를 꽂아 놓으면 된다. 나는 온면 + 목살, 무릎 연골 메뉴를 시켰다. 첫 끼니라 순한맛으로 시켰는데, 밍밍하지 않게 딱 맛있었다. 살짝 매콤한 기운은 있지만 후추 느낌이 강하고, 자극적이지는 않았다. 국물은 고기 육수 느낌인데, 어디서 먹어본 듯 하지만 특정할 수는 없었다. 꼬치는 데리야끼 소스 맛이 나고 달달했다. 면에 있는 고기도 면과 함께 먹으면 느끼하지 않고 맛있었다. 특별히 좋..

일상 2021.10.14

[마곡 마라탕 맛집] 라사천 마라탕 리뷰

마곡역 근처의 라사천 마라탕에 다녀왔다. 별생각 없이 모험하는 기분으로 갔는데 만족스러웠다. 1시쯤에 갔더니 점심시간이 지난 시간이라 사람이 별로 없었다. 내부 사진은 없지만 그렇게 넓지는 않고 테이블 수는 열 개 정도였던 것 같다. 벽에 붙어있던 메뉴판이다. 기본 가격도 꽤 합리적이고 마라반이라는 흔하지 않은 메뉴도 있다. 마라샹궈는 볶음이라면 마라반은 무침 같은 것이라고 한다. 재료를 원하는 만큼 담으면 된다. 맨 아래줄은 각 메뉴가 무엇인지 표시가 안 돼 있어서 조금 아쉬웠다. 소고기 추가한 1단계 마라탕이다. 마라맛이 지나치게 강하지는 않아서 부담 없이 먹을 수 있고 1단계는 너무 맵지는 않았다. 딱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신라면 정도의 매운 맛이었다. 주문하고 나서 꽤 빨리 나와서 놀랐다. 소고기..

일상 2021.10.10

[제천 맛집] 대보명가 리뷰

제천에 있는 대보명가에 다녀왔다. 약초쟁반이 유명하다고 해서 가게 되었다. 영업시간 매일 11:00 - 22:00 식당의 외관이다. 주차 공간은 꽤 넉넉한 편이다. 식당 옆쪽으로 야외 쉼터와 화장실도 있다. 식당 내부에도 화장실이 있는데, 야외에 있는 화장실이 더 깔끔하고 좋다. 입구에 들어가면 이게 붙어있다. 제천시 인증 맛집이라고 한다. 맨 처음에 들어갔을 때는 아무도 응대를 하지 않아서 조금 당황했다. 전반적으로 서비스가 친절하지는 않다. 정말 딱 필요한 정도로만 응대를 하는 느낌이었다. 눈에 띄게 불친절하지는 않았지만 약간은 불청객같이 느껴지게 하는 서비스였다. 메뉴는 약초쟁반, 약초떡갈비, 약초밥상 세 가지가 있다. 여기에 약초쟁반을 주문하면 메뉴판에는 없지만 된장찌개 + 돌솥밥을 오천 원에 제..

일상 2021.10.05

은평 한옥 마을 & 카페 북한산 제빵소 리뷰

친구와 은평 한옥 마을에 다녀왔다. 날씨가 정말 좋고 하늘이 맑아서 걷기에 완벽한 날이었다. 북한산과 한옥이 어우러져 정말 멋있었다. 은평 한옥 마을에 간 것 자체가 '북한산 제빵소'라는 카페에 가기 위한 거였다. 예전에 와보고 두 번째로 와보는 카페인데 다시 봐도 정말 크다. 참고로 영업시간이 짧은 편이라 잘 확인해보고 가야 한다. 영업시간 월-금 10:00 - 18:00 토-일, 공휴일 10:00 - 20:00 한옥마을이지만 카페 건물은 한옥이 아니다. 맨 처음 입구에 들어가면 보이는 모습이다. 1층은 좌석이 많지 않고, 빵과 카운터가 있다. 빵 종류도 꽤 다양하다. 머랭 프레즐, 레몬 마들렌, 홍차 스콘, 녹차 스콘을 사 먹었다. 머랭 프레즐 3,000원, 레몬 마들렌 3,200원, 스콘 각각 3,..

일상 2021.10.04

[제천 맛집] 시골순두부 리뷰

제천에서 소문난 맛집인 '시골순두부'에 다녀왔다. 대체 어떻게 소문이 난 것인지 의아할 정도로 논밭 한가운데 있다. 애초에 찾아가는 것만도 차로 40분 정도 운전해야 했고, 오후 12시 40분에 도착했을 때 웨이팅 11번이었고 무려 40분을 기다렸지만, 그 모든 시간이 아깝지 않을 정도로 만족했다. 참고로 다들 그렇게 느끼다 보니 주차하는 것이 조금 힘들 수도 있다. 어떻게든 다들 낑겨서 주차를 하긴 하는 것 같지만, 인스타 맛집을 보는 것 같은 느낌이었다. 영업시간 월-토 9:00 - 15:00 일요일 휴무 영업시간이 짧기 때문에 꼭 참고해야 한다. 그리고 웨이팅을 피하기는 어려울 것이므로 꼭 감안하고 가야 한다. 내비게이션에 시골순두부를 입력하고 운전하다 보면 이렇게 간판이 나온다. 사람들이 착각하고..

일상 2021.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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