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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vaScript] Udemy 강의 The Web Developer Bootcamp 리뷰

Udemy에서 충동적으로 구입했던 웹 개발 강의이다. Colt Steele이라는 강사가 가르치는데, 이 강의 말고도 다양한 강의를 하는 베테랑 강사이다. 영미권에서도 강사로 꽤 유명한 것 같다. 유튜브에도 간단한 강의를 많이 올린다. HTML, CSS, JavaScript, Node.js, Express, MongoDB를 다 배울 수 있기 때문에 프론트엔드와 백엔드 강의가 모두 있다고 할 수는 있다. 하지만 요즘 프론트엔드는 거의 모든 회사에서 프레임워크를 사용한다. 따라서 이 강의는 실질적으로 백엔드 강의라고 봐야 한다. 강의는 초반에는 조금 지루하다. HTML, CSS, JavaScript의 기초적인 개념을 다 잡고 가야하기 때문이다. 이 부분은 웹 개발을 배우려면 어쩔 수 없긴 한 것 같다. 이 강..

JavaScript 2022.01.22 0

[JavaScript] 「모던 자바스크립트 Deep Dive」 리뷰

자바스크립트를 독학하면서, 관련된 여러 책을 살펴 봤었다. 그 전에 자바를 공부했을 때 학원에 다니기는 했지만, 그 때도 책을 두 권 사서 책으로도 공부했었다. 아무래도 책에는 그 언어에 대한 설명도 더 곁들여져 있고 저자의 통찰력이 녹아있기 때문에, 그냥 강의만 듣거나 부분 부분 검색하며 공부하는 것 보다는 확실히 깊게 공부할 수 있어 좋았다. 그리고 한 권 보다는 두 권의 책(얇은 것 하나, 두꺼운 것 하나)을 봤을 때 이해가 쉬웠다. 얇은 책으로 언어를 대략적으로 파악한 후에 두꺼운 책을 보면서 좀 더 심층적으로 이해하는 것이다. 그리고 는 두꺼운 책이다. 자바스크립트에 대해 심층적으로 다루기 위해 노력한 책이다. 아주 기초적인 것부터 자바스크립트라는 언어의 동작 원리까지 많은 것을 다루고 있다. ..

JavaScript 2021.11.01 0

[JavaScript] 객체의 프로퍼티 표기법: Obj.prop vs. Obj[prop_name]

객체와 그 프로퍼티에 접근하는 두 가지 방법이 있다. 첫째는 Object.property_name의 형태로 표기하는 Dot Notation이고, 둘째는 Object[property_name]의 형태로 표기하는 Bracket Notation이다. 두 경우 모두 객체와 프로퍼티를 표현하는 것은 맞으나, 꼭 알고 사용해야 할 차이점들이 있어서 정리해 보았다. DOT NOTATION (Object.property_name) MDN에서는 다음과 같이 정리한다. 1. Property must be a valid JavaScript identifier. 2. In the ECMAScript standard, the names of properties are technically "IdentifierNames", no..

JavaScript 2021.09.17 0

개발자의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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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과 출신 독학 개발자, 결국 컴퓨터 전공하다

나는 문과 출신의 개발자이고, 코딩학원을 잠시 다니긴 했지만 결과적으로는 독학한 기술스택과 포트폴리오로 취업을 했다(참고: 개발자 성장기 (2) 나의 두서없는 커리어 이야기). 그리고 현재는 문과 출신 독학 개발자 출신 풀타임 컴퓨터과학 전공 대학생이 되었다. 근황 업데이트 2021년, 취업 전후로는 꽤 열심히 블로그를 하다가 점차 바빠지면서 블로그를 거의 하지 않게 되었다. 그동안 개인적으로도, 회사에서도 많은 일이 있었다. 나는 개발자로 일하며 많은 것을 배웠다. 특히 회사 상황이 여러 번 바뀌며 그때마다 업계의 다양한 사람들을 만날 기회가 생겼다. 적응하는 어려움은 있었지만, 나의 경력 수준으로 경험하고 배우기 어려운 것들을 많이 접하게 되어 감사했다. 그렇게 시간이 갈 수록 컴퓨터공학 지식의 빈자..

개발자의 삶 2024.02.28 0

신입 개발자의 일기: 6개월 출근 후기

1. 이제 정말 개발자가 된 것 같다. 회사 내부의 코드와 DB 구조도 전반적으로 이해하게 되었고, 입사 이전에 써본 적 없던 것들도 대충 익숙해졌다. 이제 내가 하는 일이 무엇인지 어렴풋이 이해하게 되었다. 그리고 내가 부족한 점들도 더 선명하게 알게 되었다. 비전공자이기 때문에 필연적으로 컴퓨터 공학 전공 지식이 부족하다는 것. 그리고 평소에는 쓸모 없는 것 같은 전공 지식이, 나를 더 나은 개발자로 만들어줄 것이라는 것. 남들이 4년 동안 배우는 전공 지식을 배워야 하니 나는 시간이 부족하다는 것.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간을 내어 공부하는 것이 어렵다는 것까지. 2. 인생이 커브볼을 하나 던졌다. 회사가 인수되었다. 나는 짤리지 않았다. 원래 직장 동료들과 대표님이 워낙 좋은 분들이라 회사에 즐겁게 ..

개발자의 삶 2022.05.08 0

신입 개발자의 일기: 3개월 근무 후기

수습기간 3개월이 거의 다 끝났다. 회사에 적응하면서 이것 저것 배우는 정신없는 와중에 개인적인 일들이 휘몰아쳤다. 3개월동안 회사에도 어느 정도 적응했고, 개인적인 일들도 어느 정도 마무리가 되고 안정을 되찾았다. 이제는 어디가서 개발자라고 말하는 것에도 적응이 되었다. 물론 아직도 삐약거리는 수준이라 민망하지만, (개발자가 아니라면) 어차피 뭐가 뭔지 다들 모르기 때문에 당당하고 뻔뻔해도 괜찮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3개월 동안 개발자라는 나의 직업과 내가 다니는 회사에 대해서 알게 된 것들, 그리고 경험한 것들을 기록하려 한다. 1. 3개월을 다녀보니 회사 사람들도 더 잘 알게 되었다. 정말 감사하게도 알면 알수록 따뜻한 분들이라 즐겁게 출근하고 있다. 특히 내가 사고를 쳤을 때 절실히 느꼈다. 회..

개발자의 삶 2022.01.30 0

신입 개발자의 일기: 한 달 반 출근 후기

1. 원래는 한 달 출근 후기를 남기려고 했으나 솔직히 까먹었다. 이것저것 할 일도 많고 개인적으로 바쁜 일이 많다 보니 블로그에도 소홀해지긴 했다. 새해에는 계획을 세워서 정기적으로 블로그 글을 쓸 것이다. 2. 나는 아직 회사에서 월급값을 못한다. 신입이니 어쩔 수 없다. 하지만 아직 수습기간 3개월이 끝나지 않았음에도 정말 많은 것을 배웠다. 내가 잘 못하는 것을 믿음을 가지고 기다려주는 대표님과 직장 동료들 덕분인 것 같다. 좋은 사람들이 있는 좋은 직장을 찾은 것 같아 정말 기쁘다. 3. 출근 시간은 편도 1시간에 지하철을 2번 갈아타야 한다. 백수로 집에서 누워 살다가 사람처럼 살다보니 초반에는 좀 힘들었다. 하지만 역시 인간은 적응의 동물이라 이제는 급행열차의 가장 붐비는 칸에 아슬아슬하게 ..

개발자의 삶 2021.12.27 3

개발자 성장기 (5) 코딩 테스트 / 면접 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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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자의 삶 2021.11.29 0

국내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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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당일치기 여행 (2) 청풍 호반 케이블카

이전글: 제천 당일치기 여행 (1) 양평 휴게소, 베론 성지, 의림지 점심식사 후 청풍 케이블카를 타기 위해 차를 타고 이동했다. 사람이 꽤 많아서 케이블카를 타기 위한 대기시간이 꽤 될 정도였는데도, 주차공간이 넓어서 주차하는데 어려움은 없었다. 케이블카를 타기 위한 건물은 내부에 그 외에 각종 전시도 진행 중이었다. 건물이 깔끔해서 사용하기 편리했다. 케이블카 티켓은 매표소나 키오스크에서 구매할 수 있었다. 일반 캐빈을 선택하면 15,000원, 크리스탈 캐빈은 20,000원 이었다. 나는 쫄보들과 함께 갔기 때문에 일반 캐빈을 선택했다. 다음에는 꼭 크리스탈 캐빈을 타고싶다. 참고로 크리스탈 캐빈 줄이 훨씬 짧았다. 또한 고소공포증이 있는 사람이라면 모노레일을 타고 올라갈 수도 있다. 모노레일은 대인..

국내여행 2021.10.08 0

제천 당일치기 여행 (1) 양평 휴게소, 베론 성지, 의림지

제천으로 당일치기 여행가는 길, 양평 휴게소에 들렸다. 여기는 무슨 음식을 시켜도 어지간하면 맛있어서 여행길에 꽤 자주 들리는 곳이다. 예전에 왔을 때랑 메뉴가 좀 달라졌다. 양평가마솥장터국밥과 몽글순두부찌개 모두 적당한 양에 예상가능한 맛있는 맛이다. 솥밥의 솥은 그 자체가 압력솥이라고 한다. 부산범표꼬치어묵우동은 맛은 있는데 양이 조금 적다. 양평 휴게소에서 식사를 하고 계속 차를 몰아 베론성지에 도착했다. 주차장에 차를 주차해놓고 기도 학교를 지나쳐 쭉 걸으면 안내판이 나온다. 성지 내에 볼 것이 꽤 많은데, 아쉽게도 시간이 많지 않아 일부만 둘러보게 되었다. 안내판 옆쪽으로 성모동산과 소성당이 보인다. 평화로운 공원같은 느낌에, 가을 하늘이 아름다워 정말 산뜻했다. 성모동산 뒤쪽의 숲으로 가면 로..

국내여행 2021.10.07 0

장성 1박2일 여행

함양상림 함양상림. 신라시대에 만들어진 인공림이 이렇게 유지되고 있다는게 놀랍다. 숲 뿐만 아니라 꽃밭도 잘 조성되어 있었다. 그리고 나서는 점심 먹으러 그냥 길 가다 보인 청수골 냉면에 들어갔다. 회냉면을 먹었는데 맛있었다. 너무 맵지도 않고 자극적이지도 않았다. 청백한옥 홍길동 테마파크 옆에 있는 숙소였다. 주인분들은 아주 친절했지만 숙소는 솔직히 별로였다. 신관이었는데도 불구하고 그렇게 잘 관리된 느낌은 아니었다. 바닥에도 나무 사이로 틈이 많아서 그 사이로 벌레가 들어올 수 있는 구조였다. 그것 때문에 테이프로 막아놓긴 했는데 그것조차 떨어진 부분이 있었다. 주방과 화장실도 아주 깔끔하지는 않았다. 여러 지방을 다니며 한옥에서 묵었었는데, 이 정도로 관리가 잘 안 된 곳은 처음이었다. 사진은 그 ..

국내여행 2021.08.04 0

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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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자 백신 3차 접종 부작용: 미주 신경성 실신, 저혈압 쇼크

이번에 화이자 백신 3차를 맞고 미주 신경성 실신을 경험했다. 이전에 한 번도 경험하지 못했던 일이고, 백신을 맞고 일주일 정도 이후에 나타난 증상이라 화이자의 부작용이라고 짐작된다. 결론적으로 별일 없었고 잘 회복되긴 했지만, 자칫하면 위험할 수 있는 부작용이라 다른 사람들도 참고할 수 있도록 글을 남기려고 한다. 평소 저혈압 증상 나는 원래도 약간 저혈압인 사람이다. 저혈압 진단을 받을 정도는 아니고, 120/80보다는 살짝 낮게 나오는 편이었고 좀 낮을 때는 108/68 정도 나왔던 것 같다. 문제가 있는 수준은 아니기 때문에 평소에는 잘 살고 있다. 하지만 그 동안 살면서 약간 체했을 때 혈압이 갑자기 떨어지는 경험을 한 적이 몇 번 있긴 했는데, 그럴 때는 속이 엄청 안 좋아지면서 팔다리에 힘이..

일상 2022.01.22 0

[진주 한식 맛집 추천] 동성동 태양식당 후기

진주에서 가족들과 아침식사 가능한 식당을 찾다가, 현지인의 추천을 받아 가게 된 현지인 피셜 맛집이다. 결론만 말하자면 훌륭했다. 이 지역에 자취했다면 아침밥 먹으러 꽤 자주 갔을 것 같은, 그런 느낌이다. 아침밥 먹기 귀찮아서 더 자려고 했었는데, 그랬으면 후회할 뻔했다. 앞으로 진주를 또 언제 갈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다시 가게 된다면 아침밥은 꼭 여기서 먹고 싶다. 뭔가 허름한 듯한, 신뢰를 주는 외관. 역시 외관이 허름한데 장사가 잘 되면 맛집이라는 증거이지 않을까? 오랫동안 한 자리에서 장사를 해왔다는 점에서 이미 믿음이 간다. 메뉴가 꽤 다양한데, 아침에 안 되는 메뉴가 없단다. 모든 메뉴가 아침식사로 가능하다고? 내가 수도권에서만 살아서 그런가? 지방은 이게 보통인가? 모르겠다. 원래 점..

일상 2022.01.22 0

[여의도 IFC몰 파스타집 추천] 테이스팅룸(tastingroom) 리뷰

친구들과 여의도에서 만나 들어가게 된 식당이다. 취업하고 이 친구들을 처음 만나는 거라 좋은 음식을 대접하고 싶어 가격대가 좀 있지만 흔쾌히 들어갔다. 또 독특한 메뉴가 많아서 한 번 시도해보고 싶기도 했다. 외관부터 깔끔하고 예쁘다. (어쩌면 당연하게도) 데이트하러 온 사람들이 꽤 많아 보였다. 메뉴가 꽤 독특하다. 이 독특한 메뉴들을 다양하게 먹어보고자 무난한 시금치 플랫브레드 하나와 가장 독특해보이는 전복 솥밥 리조또를 골랐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프로슈토를 좋아하는 친구를 위해 트러플 파케리 파스타를 시켰다. 플랫브레드는 특별한 맛은 아니었다. 맛이 없지는 않지만 무난하게 맛있었고, 가성비가 좋다고는 생각되지 않는다. 그냥 얇은 도우에 시금치, 마요네즈, 토마토가 있는 정도의 맛. 마요네즈가 조금 ..

일상 2022.01.22 0

[여의도 IFC몰 맛집 추천] 차알(Cha R) 리뷰

친구와 IFC몰을 걷다가 충동적으로 들어간 곳이다. 솔직히 그렇게 큰 기대를 하지는 않았다. 미국식 중국 음식은 비싼 닭강정이라는 인식이 있었기 때문이다. (물론 닭강정이 맛있긴 하지만) 하지만 결론적으로는 만족스럽게 식사했다. 향신료를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차알의 마라탕면은 좋은 의미로 엄청 자극적이었다. 간판도 뉴욕을 걷다가 볼 법한 느낌이긴 하다. 메뉴가 꽤 다양하다. 미국식 중국집도, 그냥 중국집도 항상 메뉴가 다양한 것 같다. 여의도 치고는 가격도 썩 나쁘지 않다. 양념 치킨을 상추에 싸 먹는 쿵파오 치킨 레터스랩이다. 소스가 간장, 혹은 짜장 베이스 같은 느낌이다. 두반장 베이스라고 하는데 요리 문외한이라 잘 모르고 먹으니 그렇게 느껴졌다. 짭짤하고 엄청 고소하다. 치킨도 부드럽다. 근데 엄청..

일상 2022.01.12 0

[합정 커리 맛집] 델리 인디아 리뷰

다른 일로 합정에 갔다가 델리 인디아에 들리게 되었다. 인도 사장님이 운영하시는 곳이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정말 맛있게 먹었고, 함께 간 일행들 역시 정말 만족스럽게 식사했다. 합정역에서 꽤 많이 걸어가야 한다. 합정역보다는 상수역에서 더 가깝긴 하다. 메뉴가 꽤 다양하다. 먹어보지는 않았지만 커리 파스타는 독특해 보인다. 나중에 다시 방문하면 먹어보고 싶다. 전통 인도 소품들로 인테리어가 되어있다. 컵과 수저도 독특하다. 앞쪽에서부터 순서대로 버터치킨, 치킨 티카 마살라, 달 머커니 커리이다. 치킨 티카 마살라는 더 맵게 해달라고 주문했더니 안에 고추가 조금 들어있어서 매콤하게 맛있었다. 버터 치킨과 달 머커니 커리는 둘 다 부드럽게 맛있었다. 특히 달 머커니 커리는 콩이 들어있는데, 그 식감이 독특했..

일상 2021.12.2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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